심사위원들은 우선 생활 감정이 잘 드러나는 응모작이 많은 데 주목, 진솔한 표현과 창의력을 더 살폈다. 어린이 응모가 의외로 많았는데, 생활 감정이 잘 드러나는 것은 물론 진솔하고 자유로운 생각들이 잘 나타났다. 진솔한 감정과 경험의 조합이 공감을 불러일으켰으며, ‘시민은 모두 시인’이라는 공모 취지에 부합하는 응모작도 꽤 많았다.
발상이나 표현들에서 진정성과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에서 나아가 이런 공모가 시민에게 시를 향유하고 직접 쓰게 하는 좋은 동기유발을 엿볼 수 있었다. 의미 있는 인문도시주간의 시적 확장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등단한 분들은 심사위원 합의로 ‘기피’했는데, 일반시민 대상의 공모 취지나 발간에 적합하지 않아서였음을 덧붙인다.
- 심의위원 : 최동호, 정수자, 김우영, 김준기, 박설희
- 일시 : 10.15(토) 오후 5시 30분
- 장소 : 111CM(수원시 장안구 수성로 195 / 정자동)
- 내용 : 시 낭독 및 출간회 진행
04. 문의처
-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시민문화팀(☎031-290-3542)
- 수원시민 창작시 공모전 담당(☎010-9469-2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