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공공예술 프로젝트 “멈추면 생동 2023”
풍부한 피난처
수원공공예술 프로젝트 ‘멈추면 생동 2023’을 결산하고 공유하는 전시가 11월 4일부터 푸른지대 창작샘터의 오픈 스페이스에서 막을 올립니다.

“멈추면 생동 2023”은 2022년에 이어 수원공군 비행장이 서수원의 도시구조와 생활에 미친 영향에 대해 계속 탐구합니다.
작년에 조심스럽게 접근했던 ‘풍부한 피난처’ 개념을 올해는 더 집중해서 이야기해 봅니다. ‘풍부한-피난처’는 좀 모순되고 수동적인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복잡하고 기능적인 현대도시의 치밀한 구조와 질서안에 부글거리는 혼돈이 임계치를 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봅시다. 극단적인 자원의 소비와 성장 추구로 기후 위기와 같은 파국적인 상황 앞에서 애써 무시했던 다른 삶의 길들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는 주장도 많습니다.
비행기의 굉음이 만들어낸 괴롭지만 흥미로운 장소 서수원은 메가폴리스가 잃어버린 다른 가능성들의 영토라고 감히 선언합니다.
<멈추면 생동> 2차 년도에는 인간중심도시, 산업중심도시, 효율중심도시의 경직된 울타리를 다시 보게 해 줄 다양한 관계망의 존재들을 이야기 합니다. 지금 딛고 서 있는 흙의 얼굴과, 동물과 식물이 인간과 얽혀 사는 다른 각도의 모습도 포착합니다.
참여 작가들은 이제 너무 익숙한 도구인 카메라, 녹음기, 라디오, 간단한 시약과 실험도구들을 사용하여 놀랄만큼 다른 감각과 시야로 안내합니다. 이 소란스런 수다 자리에 초대합니다. 예술감독 박찬국
ㅇ 전시명 : 수원공공예술 프로젝트 멈추면 생동 2023 <풍부한 피난처>
ㅇ 일 정 : 2023.11.04.(토) - 11.19.(일) 10:00~17:00
*매주 월요일 휴관 (오프닝 : 11. 04. (토) 14시)
ㅇ 장 소 : 탑동 시민농장 내 푸른지대 창작샘터 오픈스페이스 및 유우사 (서둔로 155)
ㅇ 참여작가
1. 주제중심 작가 : 1회적 시선이 아닌 집중적인 탐구와 실험을 지속하는 작가 그룹
• 생태조례준비팀(권범철, 김신윤주, 김영준, 임지연)
• 언메이크랩(송수연, 최빛나)
• 어반퀘렌시아 (최영준, 우지현, 조신형, 장수아, 금경화, 이채은, 조준기)
• 이소요
• 자율디자인랩 (김상규, 최재공, 박성원, 이서영, 안아빈)
2. 장소중심 작가 : 프로그램, 퍼포먼스, 워크숍을 통해 장소의 감각을 확장하는 작가그룹
• 김양우 / 서현덕 / 소리씨(전광표) / 정원연 / 홍이현숙
3. 활동중심 작가 : 텃밭, 동네, 마주치는 사람들과 엮이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는 작가그룹
• 줍줍줍 [로컬스트레인지(기획), 안데스, 이주영, 위드데이, 조은지]
ㅇ 문의 :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시민문화팀 031-290-3543